• 두산 웹진 2013년 12월호_595권
  •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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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 | Learning Credit 제도 시행 _정리/이기웅(홍보실)

 

나의 성장은 내가 디자인한다! Let's Learning Credit!

입사 6년차를 맞이한 이두산 대리는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하면서 새해 목표 세우기에 여념이 없다. 자신의 부족했던 점과 필요한 역량, 강점 등은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지 고민이 많다. 상사와 선후배들의 애정 어린 조언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 능동적 주체가 되지 않는다면 발전이 없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이제는 매해 반복되던 '작심삼일' 마법을 풀고 싶다. 본인 스스로,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업무 역량을 키우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 선도

2014년 1월, '러닝 크레딧(Learning Credit)'이 시작된다. '러닝 크레딧'이란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 정착을 위한 두산만의 학점 이수 제도로,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등 5개 사 임직원이 먼저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직원이 직접 자신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그 일정에 따라 능동적으로 움직임으로써 스스로 학습활동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리더십 크레딧'과 직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페셔널 크레딧'으로 구성돼 학습자들이 리더십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두산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교육과정(집합 교육, 온라인 교육)이 가진 한계성에서 벗어나 동아리 활동, 사내 강사, 강의 개발, D-Tube(UCC타입 수강), 직무 관련 독서 및 논문 발표, 자격증 취득 등 다양성을 넓히고, 상시적으로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자기 주도적 학습 문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사원은 10, 팀원 관리자는 8, 팀장은 6크레딧 이수해야

러닝 크레딧은 'DP 수립(12월)→학습 계획 수립(1월)→학습 실행(1~12월)'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며, e-Doosan University(http://edu.doosan.com) 사이트 접속을 통해 학습 내용과 방법을 직접 선택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연간 목표를 부여받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목표는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있는데 두산이 필요로 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일반형'과 직무 영역에 집중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직무 중점형', 교육 여건이 여의치 않은 해외 장기 파견자나 오지 근무자, 일부 전문 직종 직원들을 위한 '목표 조정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일반형과 직무 중점형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1년 동안 필수로 이수해야 할 학점은 실무자(사원~대리)는 10크레딧(집합 교육 1개, 이-러닝 2개, 학습 동아리 1회 수준), 팀원 관리자(과장~부장)는 8크레딧, 팀장은 6크레딧이다. 향후 러닝 크레딧 제도는 해외 사업장을 포함해 두산 전 계열사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인사제도 등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제도 활성화와 다양한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 공유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데 2014년 1월부터 e-Doosan University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러닝 크레딧 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김동규 과장((주)두산 지주부문 DLI HRD 기획팀)은 "러닝 크레딧 제도는 단순히 학습량을 목표로 부여해 임직원에게 부담을 지우고자 함이 아니라 그동안 업무로 인해 학습과 성장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 않은 문화를 바꾸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라며 "본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관점에서 러닝 크레딧이 추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통해 개인과 조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크레딧 제도 파일럿 테스트 참가 사우 소감

2014년 본격적인 러닝 크레딧 제도 시행에 앞서 올 한 해 동안 두산인프라코어와 (주)두산 정보통신BU 직원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가졌다. 사보 <두산>은 러닝 크레딧 제도를 먼저 경험해본 직원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러닝 크레딧을 하면서 가장 크게 와 닿은 점은 직원들이 의무적으로라도 공부를 하도록 만드는, 인재 육성에 대한 회사의 깊은 관심이었습니다. 사실 공부하라는 것이 어릴 때부터 듣기 싫은 말이긴 하지만 분명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는 일이 귀찮을지언정 1년에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본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고, 이렇게 직원들 한 명, 한 명 회사가 생각해준다는 사실에 감동도 느낍니다."

양재민 차장 |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영업 G2 Business팀

"처음에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부담되고,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점점 욕심도 생기고, 오히려 목표 크레딧을 초과해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업무가 바쁘다는 이유로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계획을 많이 세운 것 같아요. 지금은 개인적으로 업무가 많아서(바빠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는 말 못 하지만 계획한 일정이 되면 학습하라고 알려주고, 잊고 있었던 것을 챙겨서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민채령 대리 | ㈜두산 정보통신BU DI사업부 SCM1팀

 

러닝 크레딧(Learning Credit) 시행 프로세스